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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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윤여정, 끝내 이서진-김희선 결혼 허락 '애틋'

기사입력 2014.05.04 11:45 / 기사수정 2014.05.04 11:45

'참 좋은 시절'에서 윤여정이 이서진과 김희선의 결혼을 허락했다. ⓒ KBS 방송화면
'참 좋은 시절'에서 윤여정이 이서진과 김희선의 결혼을 허락했다. ⓒ KBS 방송화면


▲ '참좋은시절' 윤여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반대 끝에 결국 이서진과 김희선의 결혼을 허락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1회에서는 장소심(윤여정 분)이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소심은 강동석과 차해원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두 사람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내심 속상해했다.

앞서 강동석은 "가족들 허락이나 동의 없어도 얼마든지 결혼해서 살 수 있습니다. 가족들하고 외면하고 사는 거 저한테 낯선 일 아니에요"라며 "다신 그러고 살고 싶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라고 설득했다.

차해원 역시 "동석이 오빠 더 이상 외롭게 안 할게요. 동석이 오빠 더 이상 아프게 안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결국 장소심은 강동석에게 "나만 허락하면 다 되는겨. 나만 허락하면 너희들 앞길에 아무 걸림돌도 없는 겨"라며 결혼 허락의 뜻을 밝혔다.

이후 강동석은 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차해원을 만났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절절한 사랑을 그려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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