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7
사회

박근혜 할머니 논란 당사자 "박사모 회원 아니다"

기사입력 2014.05.01 14:24 / 기사수정 2014.05.01 14:29

대중문화부 기자
박근혜 할머니 논란 당사자가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 당사자가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명 '박근혜 할머니 논란'의 당사자 오모씨가 자신이 박사모 회원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근혜 할머니 논란'의 당사자 오씨는 30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박근혜 팬클럽 모임 '박사모' 회원이라는 의혹에 대해 "최근 10년 내 어떤 정치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박사모 회원이 아님을 밝혔다.

오씨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헌화와 묵념을 할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가왔고, 박근혜 대통령은 오씨를 위로했다. 몇몇 매체가 오씨가 이번 사고 희생자의 유족인 것으로 보도한 가운데, 오씨는 유족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당시 상황이 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앞서 3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당시 분향소엔 일반인 조문객과 (희생자) 유가족 등이 섞여 있어서 누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중에 있던 한 분이 대통령에게 다가와 인사한 것뿐이다"며 "(당시 상황을) 우리가 연출한다고 해서 득이 될 게 아무 것도 없다. 연출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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