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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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자 뺨 때린 리베리 "0-4 패배 끔찍하다"

기사입력 2014.04.30 08:39 / 기사수정 2014.04.30 08:40

조용운 기자
30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도중 프랭크 리베리가 다니엘 카르바할의 뺨을 때리고 있다. ⓒ 중계 영상 캡쳐
30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도중 프랭크 리베리가 다니엘 카르바할의 뺨을 때리고 있다. ⓒ 중계 영상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경기도 지고 매너에서도 진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패배를 곱씹었다.

리베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출전했다. 

큰 기대를 받고 출전한 리베리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침묵했고 후반 27분 교체돼 나오면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리베리의 침묵 속에 바이에른은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했고 1,2차전 합계 0-5의 치욕을 맛보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리베리는 "끔찍하다"는 말로 패배 아픔을 토해냈다. 그는 "세트피스로 2골을 내준 순간부터 경기가 어려워졌다"면서 "실수를 연발했다. 1차전을 잘하고 왔음에도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 2차전에서 우리는 부서졌다"고 말했다.

한편 리베리는 전반 43분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상대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의 뺨을 때려 구설수에 올랐다. 주심이 보지 못해 카드는 받지 않았지만 중계 카메라에 잡혀 질타를 받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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