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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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축구협회에 세월호 애도 서신 전달

기사입력 2014.04.28 17:35

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및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담은 서신을 전달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및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담은 서신을 전달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축구계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세월호 참사 관련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서신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AFC의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 다토 알렉스 수사이 사무총장은 축구협회에 서신을 보내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블래터 회장은 "전 세계 축구 가족을 대표하여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수의 학생이 포함된 수많은 사상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깊은 슬픔에 빠진 한국 국민에게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보내왔다.

살만 회장도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숭고한 생명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큰 슬픔에 빠진 시기에 AFC 축구가족은 모두가 하나 되어 대한축구협회를 응원한다. 비극을 겪은 모든 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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