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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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원정에선 전사, 홈에선 평범”

기사입력 2014.04.28 09:57 / 기사수정 2014.04.28 10:10

임지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2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 엑스포츠뉴스DB
LA 다저스 류현진이 28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또다시 홈 첫승 사냥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포함 세 번째 홈그라운드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홈 성적과 원정 성적이 극과 극이다. 류현진은 올시즌 원정 4경기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할 정도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홈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은 9.69에 이른다.

해외 언론도 류현진의 너무도 다른 홈과 원정 성적에 의아함을 표했다. ‘LA타임즈’는 “류현진의 이상한 ‘지킬 앤 하이드’ 같은 모습이 이어졌다”고 했다. 영국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홈과 원정에서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을 떠나 원정에서는 전사지만 홈에서는 평범한 선수”라고 혹평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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