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선발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2-14로 대패했다.
넥센이 무려 19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무너진데는 선발 문성현의 부진이 컸다. 지난 경기에서 5⅓이닝 4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거뒀던 문성현은 이날 삼성전에서는 무려 12피안타 11실점으로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문성현 뿐 아니라 이번주 등판한 넥센의 선발 투수진 앤디 밴헤켄-브랜든 나이트-하영민 등 모두 기대 이하의 투구 내용을 남겨 더욱 아쉬움이 짙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는 짧은 한마디만 남긴채 경기장을 벗어났다.
한편 넥센은 26일 좌완 금민철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첫 1군 등판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