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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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컬투쇼' 전주공연 잠정 연기 "즐겁게 공연 못 해"

기사입력 2014.04.21 12:38 / 기사수정 2014.04.21 12:38

정희서 기자
컬투가 '컬투쇼' 전주 공연을 잠정 연기하며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 MBC
컬투가 '컬투쇼' 전주 공연을 잠정 연기하며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 MBC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개그듀오 컬투(김태균 정찬우)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2014 컬투쇼 전국투어 전주공연을 연기했다.

21일 컬투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컬투는 오는 26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컬투쇼 '퐈이야' 전국투어 전주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공연 주관사인 쇼21은 "관심과 기대 속에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이 잠정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예매사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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