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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아쉬움 "찬스에서 과감하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4.04.20 16:37

김형민 기자
홈에서 패한 최용수 감독이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찬스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평가했다. ⓒ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홈에서 패한 최용수 감독이 경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찬스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평가했다. ⓒ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항 스틸러스전 패인으로 찬스에서의 차이를 지목했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9라운드에서 포항에 0-1로 패했다. 승리가 간절했던 서울은 상암 징크스 탈피 기회를 내주며 승점 6에 머물렀다. 반면 포항은 7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승점 19를 기록,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경기에서는 서울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포항의 스틸타카가 잠자는 사이 좋은 득점찬스들을 만들어냈다. 슈팅도 많았다. 총 11개의 슈팅을 때린 서울은 3개를 기록한 포항보다 8개를 더 시도했지만 포항 골문 공략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전반 시작부터 좋은 흐름을 유지했지만 결국 찬스에서 차이가 났다"고 분석하면서 "과감하지 못하고 그런 흐름이 경기내내 이어졌다. 후반전에는 상대 연계 플레이에 잠깐 방심하는 사이 실점했다"며 후반 31분 실점 장면을 승부처로 꼽았다.

이어 최 감독은 난관 극복을 다짐했다. 다음 베이징 궈안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겨냥했다. 그는 "오늘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탓하고 싶지 않지만 조금 더 집중력을 높이고 잘 추스러서 베이징과의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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