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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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만간잠수부로 구조 합류 의사…산업잠수과 전공

기사입력 2014.04.18 12:12 / 기사수정 2014.04.18 12:12

대중문화부 기자
김정구 민간잠수부 ⓒ 김정구 페이스북
김정구 민간잠수부 ⓒ 김정구 페이스북


▲ 김정구 민간잠수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현장 민간잠수부에 합류한다고 밝힌 개그맨 김정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정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잠수 활동을 하는 모습과 관련 자격증 사진도 공개했다.

김정구는 18일 오전 "첫차로 진도에 가서 다이버 팀에 합류하려 합니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는 "500여 명의 다이버 중 산업 잠수를 하신 분들은 1/3 정도라고 합니다. 작업이 더뎌지고 있는건 작업선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라며 "어선으로는 공기통을 메고 들어가는 작업밖에 할 수 없고 지금 상황에서는 자살 행위라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표면 공급식(육상에서 잠수사에게 계속해서 공기를 공급해주는 방식) 잠수를 해야 잠수사도 안전하고 작업의 효율이 배로 상승합니다. 바지선이 필요합니다. 산업잠수 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MBC 20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정구는 한국폴리텍3대학 강릉캠퍼스에서 산업잠수과를 전공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코미디가 빠지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공채 동기 개그맨으로 맹승지, 권영기 등이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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