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춤을 추고 있다. 일본 언론 역시 그의 활약상에 주목했다.
소프트뱅크는 15일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4번타자’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이날 2루타 4개를 포함해 4안타를 때려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6일 “소프트뱅크의 주역은 4번타자 이대호였다”고 했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쉼 없이 돌아갔다. 이대호는 1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와 마주해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세 차례 타석에는 모두 2루타를 때렸다. 그중 두 개는 펜스 상단을 직접 때렸다. 펜스가 높은 야후오크돔만 아니었자면 홈런이 될법한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대호는 경기 후 “첫 찬스에서 타점을 올린 부분이 좋았다. 지난 13일 홈런을 때렸기 때문에 안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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