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동열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기분좋게 한 주를 시작했다.
KIA는 15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김선빈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계투진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선발 한승혁의 호투가 발판이 됐다. 이날 한승혁은 5이닝동안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의 5선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후 선동열 감독은 "한승혁이 선발승 따내지는 못했지만 제 역할을 다 해줬다"며 "초반에 위기가 있었는데 3회, 4회 뒤로 갈 수록 더 나아지더라. 앞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8회) 나지완이 동점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끝내기 승리의 짜릿한 기쁨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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