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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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만화와 현실 오가는 예고편 '스릴 넘치네~'

기사입력 2014.04.10 13:20 / 기사수정 2014.04.10 13:20

김영진 기자
'너포위'의 실사와 만화를 오가는 예고편이 인기를 끌고 있다. ⓒ 해당 영상 캡처
'너포위'의 실사와 만화를 오가는 예고편이 인기를 끌고 있다. ⓒ 해당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조화된 예고편이 공개됐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30일부터 방송되는 '너포위'는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강남경찰서 강력반에 입성한 뒤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지난 9일 '쓰리데이즈' 종영 직후 공개된 '너포위' 예고편에서는 '태어나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다. 강남 한복판을 질주하는 미숙하지만 뜨거운 청춘!'이라는 자막과 함께 주인공들의 실사와 만화를 오가는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 강남경찰서의 신입경찰인 은대구역 이승기는 총을 들고 범인을 뒤쫓는 와중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잃지않았고, '레전드 수사관' 서판석역의 차승원은 눈빛부터 냉철함과 함께 프로다움으로 무장했다. 그리고 신입경찰 어수선역의 고아라는 다부진 고시생 모습에 이어 통통튀는 여경찰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기도 했다.

특히 주인공들이 범인을 뒤쫓는 호쾌한 달리기와 함께 도로위에서 범인차를 뒤쫓고, 이내 들이받는 충돌장면은 마치 액션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할 정도로 긴박감이 더했다. 이 같은 연출과 시원한 배경음악이 더해지면서 네티즌들은 '너포위'를 검색하기에 이르렀고, 결국 포털사이트 검색창 최상위에 드라마 제목을 올렷다.


이에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너포위'의 CG를 담당한 SBS A&T의 이준석 차장은 "유인식 감독님과 함께 첫 드라마 예고편에서는 유쾌함에다 만화같은 느낌을 담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을 모았고, 이렇게 실사와 일러스트 작업을 가미하면서 이 같은 예고편이 나왔다"며 "제작진 사전시사에서도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는데, 방송되고 난 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 앞으로 '너포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너포위'는 그동안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히트시킨 유인식 감독, 그리고 이승기와 차승원, 그리고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명품 캐스팅으로 방송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밤 10시 첫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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