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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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기술 모두 쏟겠다" 기존의 성동일은 잊어라

기사입력 2014.04.10 12:4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성동일의 카리스마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측은 '성동일 저음연기'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성동일은 저음으로 긴 대사를 한번에 쏟아내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음연기와 함께 안면근육과 강렬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성동일은 극 중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형사 양철곤 역을 맡는다. 갑동이 이름만 들어도 평정과 이성을 잃어버리고, 짐승의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하무염(윤상현 분)과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펼칠 예정이다.

'갑동이'의 강희준 PD는 "양철곤 캐릭터를 구축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성동일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목소리톤부터 눈빛까지 캐릭터 설정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고 있는 만큼, 양철곤 캐릭터가 어떻게 드라마에서 그려지게 될지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동일은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배우가 그렇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연기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연기에 필요한 기술을 모두 쏟겠다"라며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나는 저음을 내본다. 애드리브 없이 정극 연기를 펼쳐보겠다"고 각별한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성동일의 색다른 모습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갑동이'는 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20여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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