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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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G 연속안타…시즌 타율 0.355

기사입력 2014.04.10 09:00 / 기사수정 2014.04.10 11:09

나유리 기자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14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3할5푼5리까지 끌어올렸다.

1회초 첫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상쾌한 출발을 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가 두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견제사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의 선구안은 세번째 타석에서도 빛났다. 또 다시 볼넷을 골라나간 뒤 3루 베이스까지 진루했지만 알렉스 리오스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과는 연관이 없었다.

7회 2사 주자 1,3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타자와 준이치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출전을 마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8회말 알렉스 오간도가 보스턴 데이빗 오티즈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주며 2-4로 역전패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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