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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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KLPGA',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오픈 10일 티샷

기사입력 2014.04.09 07:56

조영준 기자
김세영(왼쪽)과 김하늘(오른쪽)이 2013 KLPGA 투어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김세영(왼쪽)과 김하늘(오른쪽)이 2013 KLPGA 투어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72/6,18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1,미래에셋)이 출전한다. 또한 비롯해 지난해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친 김효주(19, 롯데)와 전인지(20,하이트진로)도 나선다.

KLPGA 인기 골퍼인 김하늘(26,비씨카드)과 양수진(23,파리게이츠) 등도 국내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에는 거물급 신인들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백규정(19) 김민선5(19, 이상 CJ오쇼핑)과 박성현(21) 고진영(19, 이상 넵스) 등 주목 받는 슈퍼 루키들이 첫 선을 보인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의 역대 우승자 6명 중 5명이 생애 첫 우승이었기 때문에 올해 신인 선수들의 우승도 점쳐지고 있다.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에게는 2015년도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KLPGA는 올해부터 2부 티오프 제도를 도입한다.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없어지면서 경기시간을 단축됐다. 2부 티오프 제도를 도입하면서 출전선수 수도 늘었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의 경우는 출전 선수를 기존 108명에서 132명까지 확대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갖게 됐다.

2013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 엑스포츠뉴스DB
2013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 엑스포츠뉴스DB


한편 KLPGA는 올해 26개 이상의 정규투어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도 '통큰존 이벤트'라는 행사로 선수와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18번홀(파5,486야드) 티잉그라운드에서 티샷한 공이 245미터 지점에 있는 지름 15미터의 원인 '통큰 실버존'에 들어가면 1백만 원이 지급된다. 지름 4.5미터 안의 '통큰 골드존'에 들어가면 2백만 원의 특별 상금을 받는다.

대회 7주년을 맞아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하는 'KLPGA 스타 선수 7인의 사인볼 기념 액자 증정 행사' 등과 함께 다양한 흥미요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12시부터 17시까지 5시간 동안 단독 생중계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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