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1

윈도우 xp 서비스 종료, 보호나라 백신 VS 윈도우 7 '의견 분분'

기사입력 2014.04.08 21:04 / 기사수정 2014.04.08 21:07

정희서 기자
운영체제 윈도우 XP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누리꾼들이 대책 마련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보호나라 홈페이지 캡처
운영체제 윈도우 XP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누리꾼들이 대책 마련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보호나라 홈페이지 캡처


▲ 윈도우 xp 서비스 종료, 보호나라 백신 VS 윈도우 7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운영체제 윈도우 XP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윈도우 7 혹은 8.1로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보호나라 무료 백신을 사용하며 기존의 윈도우XP를 유지할지 누리꾼의 의견이 분분하다.

마이크로소프트사(MS)는 8일 마지막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한 뒤 PC 운영체제(OS)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윈도우 XP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지원도 더 이상 이뤄지지 않아 악성코드, 바이러스, 해킹 등 사이버 공격 위협에 노출될 우려에 사용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한국 MS는 현재 사용 중인 OS를 확인해 업그레이드 방법을 결정하고 데이터 백업을 한 뒤 윈도우 XP보다 높은 사양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윈도우 XP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되고 XP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되면 치료용 전용백신을 제작해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윈도우 XP 전용 백신은 KISA 운영의 정보보호 사이트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현재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윈도우 XP를 보호나라 무료 백신과 함께 사용할지, 아니면 윈도우 7 혹은 8.1로 업데이트할지 열띤 토론이 오가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를 사칭한 문자 및 악성 앱(애플리케이션)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보호나라'를 사창하는 스미싱 메시지에는 "보호나라 안전 앱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가짜 URL이 담겨 있다. 이 URL을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되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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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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