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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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남매' 악동뮤지션, 데뷔 무대 어땠나 '순수+참신'

기사입력 2014.04.06 17:54 / 기사수정 2014.04.06 19:27

정희서 기자
사진 = 악동뮤지션 ⓒ SBS 방송화면
사진 = 악동뮤지션 ⓒ SBS 방송화면


▲ 악동뮤지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의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 시즌2' 우승 이후 1년 만에 같은 곳에서 더블 타이틀곡 '얼음들'과 '200%'를 최초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은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입고 집 모양의 세트에 앉아 '얼음들'의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얼음들'은 어른들을 차가운 얼음에 비유한 곡으로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슬로우 곡이다.

베일을 벗은 '얼음들'은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등의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였다. 또한 현악기 소리와 이수현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찬혁은 곡 중간 래핑과 더불어 이수현과 호흡을 맞추며 일취월장한 보컬 실력을 뽐냈다.

이어진 '200%' 무대는 악동뮤지션 찬혁의 아이디어로 꾸며졌다. '얼음들'과 정반대 분위기의 곡으로, 악동뮤지션은 숨겨둔 댄스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악동뮤지션은 모자를 쓰고 캐주얼한 옷을 입고 10대 다운 깜찍함을 발휘했다. 무대에서 발랄한 율동을 선보인 악동뮤지션은 양현석 YG 대표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 곡은 "간장콩장콩장장", "저물어가는 달빛은 렛잇고" 등 악동뮤지션 만의 톡톡 튀는 가사가 귓가를 사로 잡았다. 이수현의 싱그러운 미소와 이찬혁의 살랑살랑 흔드는 댄스는 시청자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공연에 앞서 영상을 통해 "K팝스타'는 놀라운 기회다.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전곡 음원을 발표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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