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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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 4타수 무안타…팀은 1점 차 석패

기사입력 2014.04.06 17:08 / 기사수정 2014.04.06 18:17

신원철 기자
소프트뱅크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대호의 프로필 ⓒ 소프트뱅크 호크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미야기현 K스타디움미야기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5일)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은 땅볼로 물러났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를 잡아당겼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이었다. 4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선발 가라시마 와타루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는 6회에도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와타루의 4구를 잡아당겼다. 이번 타구도 유격수 고토 미츠타카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갔다. 8회 2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2-3으로 졌다. 선발 브라이언 울프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이 닿지 않았다. 시즌 5승 4패로 퍼시픽리그 3위다. 라쿠텐은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긴지와 4번 지명타자 앤드류 존스가 각각 1타점을 올렸다. 역시 5승 4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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