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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맨유전 대비 2군 대거 출전…홍정호와 맞대결

기사입력 2014.04.05 22:19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이다. ⓒ 뮌헨 홈페이지 캡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이다. ⓒ 뮌헨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해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 로테이션을 택했다.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달 26일 헤르타 베를린전을 이기면서 27경기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음주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고려한 결정이다. 지난 2일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뮌헨이라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을 명했다.

아우크스부르크를 맞아 주전조라고는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와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 마리오 만주키치, 토니 크루스 정도만 선발 출전한다. 그나마 슈바인스타이거와 하비 마르티네스는 맨유전에 징계로 나서지 못하기에 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함께 클라우디오 피사로,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 미첼 베이저, 일리 살라히 등 평소 출전 기회가 적었던 2군들이 출전한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뮌헨전에 선발 출전해 막강한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임무를 받았다.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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