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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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응용 감독 “김혁민, 마무리로 활용한다”

기사입력 2014.04.02 18:01 / 기사수정 2014.04.02 18:3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김혁민 마무리로 돌릴 것.”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구장에서 2014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응용 감독은 “선발투수들에게 미안해 죽겠다”면서 “승리투수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불펜이 흔들려서 아쉽다”고 했다.

한화는 5년 만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열었다. 그러나 이후 2경기 연속 불펜이 흔들리며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전날(1일) 삼성과의 1차전에서는 유창식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내내 리드하고도 마무리 송창식이 9회초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김응용 감독은 “오늘부터 김혁민을 마무리로 돌릴 예정이다. 그런데 찬스가 오려나 모르겠다”면서 “선발들이 다 좋았는데 뒷문이 약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선발로 나설 외국인투수 앤드루 앨버스를 1군에 등록했다. 포수 정범모도 함께 1군에 올라왔다. 김 감독은 “고참 포수가 필요할 것 같다”며 정범모를 콜업한 이유를 밝혔다. 이대수와 엄태용은 2군에 내려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응용 감독 ⓒ 한화이글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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