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 4이닝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다. 호주 개막 2차전 포함 9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류현진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만루, 2회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4회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타저스 타선은 4회에도 침묵했다. 그러나 류현진의 호투에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욘더 알론소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토미 메디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이후 윌 베나블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4회까지 두 팀은 0-0으로 맞서있다. 류현진은 23일 호주 개막 2차전 애리조나전 5이닝 무실점 이후 9이닝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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