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위원의 예상 “류현진 두자릿 승수-추신수 3할”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허구연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이 류현진(LA 다저스)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호성적을 예상했다.

허구연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은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스포츠플러스 ‘2014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두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새 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허 위원은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본 류현진은 놀랄 정도로 공이 좋았다. 플레이트 끝을 찌르는 공이 많았다. 현 시점에서는 (다저스 선발진 가운데)류현진 공이 가장 좋았다"고 했다. 

이어 허 위원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치르면서 스스로 많이 배웠을 것이다. 또 몸 관리도 열심히 했다. 류현진은 두 자리 수 승수와 본인이 원하는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연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에 대해서는 ”현재 왼쪽 팔꿈치 쪽에 통증이 있다. 던지는 데 불편하나, 다른 부분에 문제는 없다“면서 ”지난해보다 타점과 타율은 올라 갈 것이다.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시절 생각하면서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여유가 없었다고 했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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