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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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경찰청, 프로야구 개막전서 아동 실종 방지도구 배포

기사입력 2014.03.27 10:5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KBO와 경찰청이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아동 실종 방지 도구 세트를 배포한다.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찰청과 함께 아동 실종 방지 도구인 '아이사랑 행복지킴이 키트' 9천개를 각 구단 홈 개막전에 앞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KBO와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야구를 통해 아이지킴이 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이지킴이 키트는 가정 내에서 아동의 지문과 유전자를 채취해 보관하다가 실종 상황 발생 시 경찰에 제출하는 도구다.

KBO는 총 사업비 2억 원 규모로 아이지킴이 키트 2만개를 제작했다. 배포는 각 구단의 홈경기 개막전을 비롯해 어린이 날 주간, 올스타전에 실시될 예정이며, 경기시작 전에 각 구장의 관할 경찰서에서 파견된 경찰관들이 직접 야구팬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한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각 구단 대표선수 각 1명을 선정해 총 10명의 선수(삼성 박석민, 두산 정재훈, LG 김선우, 넥센 손승락, 롯데 장원준, SK 임경완, NC 이호준, KIA 차일목, 한화 김회성, kt 황덕균)가 출연하는 아이지킴이 키트 홍보 및 교육영상물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물은 각 구장의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KBO∙경찰청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배포된다.

이번 행사는 MBC스포츠플러스가 후원사로 참여하여 방송 등 다양한 형태로 이번 사회공헌 홍보활동에 협조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KBO]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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