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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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박정철, 현장에 '회 50인분' 통 큰 한 턱…'맏형 노릇 톡톡'

기사입력 2014.03.26 08:44 / 기사수정 2014.03.26 08: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정철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크게 한턱을 쐈다.

'천상 여자'에서 주인공 장태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정철은 지난 주말 강화도에서 촬영을 마치고 근처의 횟집에서 스태프들에게 약 50인분의 회와 매운탕 등을 대접했다.

이는 50회를 넘기며 오랜 기간 촬영으로 지쳐있는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격려하기 위해 박정철이 현장에서 즉석 제안한 것이다. 주연배우들 중에서도 가장 선배인 박정철은 드라마 팀 내에서도 촬영 분위기를 주도하고 조언을 하는 등 맏형으로서의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정철은 '천상 여자'에서 악역인 장태정 역을 맡아 성공적인 연기변신으로 호평을 받으며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얻고 있는 드라마 인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박정철은 "호흡이 긴 드라마다 보니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몇 달째 쉬지도 못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제 반 정도를 달려왔는데 다같이 힘내자는 의미와, 촬영지가 마침 강화도이기도 해서 모처럼 여유를 갖자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팀워크가 좋기 때문에 드라마도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끝까지 열심히 촬영할 테니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정철은 다음달 12일 오후 6시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이기도 하다.

결혼을 앞두고도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박정철이 출연하고 있는 '천상 여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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