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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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환상적인 생각"

기사입력 2014.03.22 21:0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에서의 개막전, 환상적인 생각이다."

LA 다저스의 개막 2차전 선발투수, 류현진이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꿈꿨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14 MLB 호주 개막전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무렵, 류현진은 개막 2연전 선발투수를 바라지 않았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우리 1~2선발은 매우 강하다. 그런데 잭 그레인키가 부상을 입고 나서, 내가 호주에서 던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지훈련을 잘 해냈다. (2차전 등판이) 매우 기대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류현진은 언젠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한국에서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환상적인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열린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퀄리티스타트와 스캇 반슬라이크의 맹타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차전 선발은 예고대로 류현진, 이에 맞서는 애리조나는 트레버 케이힐을 내보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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