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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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출구 없는 매력에 시청자 홀릭…'신흥 신스틸러' 등극

기사입력 2014.03.21 17:46 / 기사수정 2014.03.23 11: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재림이 신흥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송재림은 '감격시대'에서 단동을 지배하는 조직 최고의 실력자 모일화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그가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인 MBC '투윅스'와 '해를 품은 달'에서 활약했던 모습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먼저 송재림이 안방극장에 자신의 이름 세글자를 알렸던 작품은 '해를 품은 달'이었다. 여기서 송재림은 왕의 총애를 받는 호위무사 '운'이라는 캐릭터로 열연하며 차가운 궐의 남자, 일명 '차궐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안방극장이 주목하는 신예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또 송재림은 '투윅스'를 통해 킬러 변신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표면상으로는 사진작가이지만, 실상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인 '김선생'으로 등장해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극 속에서 송재림은 늘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 자신의 묵직한 존재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액션과 연기가 모두 가능한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송재림은 이후 '감격시대'에서 무술 고수로 등장하면서 숨겨왔던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무협지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송재림은 실감나는 액션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 남성미를 뽐내기도 하고, 예기치 못한 위험에 빠진 동료들을 구하는 흑기사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출구 없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고 있는 데는 그가 이전 작품에서는 잘 드러내지 않았던 디테일한 감정선과 다채로운 표정이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그의 섬세한 연기력이 '모일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묘한 흡인력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송재림 측 관계자는 "송재림은 이번 작품 속 모일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바탕으로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가진 모일화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송재림 ⓒ 레이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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