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올 시즌은 이승엽의 홈런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삼성 라이온즈은 20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8-8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장원삼이 6이닝동안 8피안타(2홈런) 2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지만, 마지막까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웠다는 점이 돋보였다.
경기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이 비록 홈런 2개를 맞기는 했지만, 지난번 등판보다 공끝이 좋아진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이날 넥센 선발 오재영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올해 이승엽의 홈런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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