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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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피홈런' 윤석민, 두 번째 시범경기 TB전 '2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14.03.20 04:26 / 기사수정 2014.03.20 04: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볼티모어맨’ 윤석민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2-6으로 뒤진 5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윤석민은 지난 16일 첫 시범경기 등판보다 1이닝 더 많은 2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1홈런) 1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24개.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찍혔다.

윤석민은 선두타자 로건 포세테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브랜든 가이어를 4구 슬라이더로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세 번째 타자 제이슨 닉스에게 5구 빠른 공을 던졌으나, 그대로 통타당해 좌월 솔로포를 내줬다. 윤석민은 이후 제리 샌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5회를 마무리 지었다.

윤석민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커트 카살리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저스틴 크리스티안도 유격수 땅볼, 월슨 베테밋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졌다. 비록 피홈런 1개를 기록하긴 했으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윤석민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이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석민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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