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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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정유미 "체력 힘들지만 '우결' 하차는 아직"

기사입력 2014.03.17 16:13 / 기사수정 2014.03.17 16: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하차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1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특별기획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권성창) 제작발표회에서 "'우결'과 '엄마의 정원'을 병행하느라 요 근래 힘들었다. 몸에 좋은 것을 많이 먹고 있지만 잠을 못 자서 집중이 안 되더라"며 힘든 기색을 내비쳤다.

정준영과 연상연하 커플의 알콩달콩함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매사에 집중을 해야한다. '우결'도 앉아서 쉽게 촬영하는 것 같아도 상당한 기를 요한다. 촬영하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프다"며 웃었다.

'우결' 하차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 부부가 순차적으로 (결혼생활)을 밟아나가고 있다. 얼마 전엔 웨딩 촬영도 했고 앞으로도 해야할 것이 많이 남았다. 보여드릴 게 많을 것 같다. 지금 영화도 한 참 찍고 있는 중인데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어떡해야 하나 싶긴 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준영이 힘내라고 응원해 준다. 상대역인 최태준과 친한데 야외 촬영을 하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쳤다. 정준영이 우리에게 '연기 좀 똑바로 해'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더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정유미는 극중 중소기업 사장의 딸이자 말 전문 수의사인 서윤주 역을 맡았다. 예민한 엄마의 히스테리를 늘 장난스럽게 받아 넘기고 이를 생존본능처럼 터득하며 자란 인물이다.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되어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는다.

'천 번의 입맞춤', '사랑해 울지마', '행복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의기투합했다.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정유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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