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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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 도전' 김진 감독 "LG 장점은 젊음과 패기"

기사입력 2014.03.10 12:45 / 기사수정 2014.03.10 13:0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우리는 서로 잘 뭉치고 있고, 서로 신뢰하고 있다."

창단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창원 LG 세이커스 김진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진 감독을 비롯한 6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 12명은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9일 17년 만에 창단 후 첫 우승을 확정지은 LG 김진 감독은 "LG는 이제 자신감을 찾았다.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되는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4강 플레이오프에서 특별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 있느냐는 질문에 "팀마다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성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다들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김진 감독은 또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기 때문에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어리기 때문에 그 부분이 아쉽다"면서도 "반대로 어린 선수들이 거침없이 도전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서로 잘 뭉치고 있고, 서로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도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다른 팀을 신경쓰기 보다는 우리 팀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G는 오는 22일 홈인 창원에서 전자랜드-KT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4강 1차전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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