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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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인' 이대성 "PO 120% 활약할 자신 있다"

기사입력 2014.03.10 12:25 / 기사수정 2014.03.10 13:0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발목 통증만 없다면 시즌 때보다 120% 좋은 상태로 나설 수 있다." 울산 모비스의 '무서운 신인' 이대성이 벼르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다 시즌 막판 발목부상으로 결장하며 팀의 정규리그 준우승을 '지켜만봐야 했던' 이대성이 재활 막바지에 다다랐다.

6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 12명은 10일 오전 송파구 잠실동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플레이오프 대결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모비스 유재학 감독, 주장 양동근과 함께 자리한 이대성은 현재 몸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발목 통증히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 기본적인 보강운동을 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대비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사이클을 열심히 타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통증만 좀 사라진다면, 시즌때보다 더 좋은 몸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지금은 살도 많이 빠진 상태고 몸도 가볍다"는 이대성은 "발목만 나으면 시즌보다 120% 좋은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기대된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프로농구 모비스는 오는 23일 SK와 오리온스 중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4강 맞대결을 치른다. 모비스는 현재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대성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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