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파비앙이 무지개 회원들을 위한 요리를 만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각양각색으로 봄맞이를 준비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무지개 정모에서 함께 먹을 음식을 마련하기 위해 파비앙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파비앙은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요리 재료를 준비해 전현무의 집을 방문했다.
파비앙은 전현무 집 냉장고에서 발견한 곰팡이 핀 딸기와, 상한 즉석 밥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현무의 어리바리한 모습을 계속 보이자 파비앙은 "여기 사시는 거 맞느냐"며 의심했다.
이어 파비앙은 불고기와 호박전을 메뉴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다. 전현무는 어설픈 실력이지만 열심히 파비앙을 도왔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며 요리를 만들어나갔다.
특히 파비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8인분은 저도 처음해보는 거다. 전현무 회원님이 '뭐하면 될까' 이렇게 하셔서 너무 귀여우시고, 도와주셔서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낫고 재미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현무 역시 "약간 남편같기도 하고 의지가 되더라. 우리나라 음식을 하는데 제가 프랑스사람한테 배울 줄 몰랐다"라며 파비앙을 칭찬했다
이후 전현무와 파비앙은 요리를 하는 내내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여보 좀 쉬었다 해"라며 상황극을 시작하자, 파비앙은 "'우결' 찍는 거예요. 우리?"라며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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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파비앙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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