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오랜만에 선발 출격을 앞뒀다. 외신들도 홍정호의 출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하노버전 프리뷰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여기에서 홍정호가 선발 예상 포메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4-1-4-1 전형에서 홍정호는 중앙 수비수로 라그나르 클라반과 발을 맞춘다는 시나리오다.
이에 대해 후스코어드닷컴은 "홍정호가 센터백 지역에서 징계를 받은 칼센-브라커를 대신할 것"이라 예상했다. 전망대로 진행된다면 지난해 10월 레버쿠젠전 선발 출격이후 4개월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동시에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맞이하는 10번째 출전이다.
한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교체 출전할 것으로 이 매체는 예상했다. 아르카디우즈 밀리크가 최전방을 맡아 선발 출전하고 지동원이 벤치에서 지원을 대기한다. 이에 대해 "밀리크와 지동원이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 준비를 완료했다"면서 공격자원이 풍부한 아우크스부르크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 독일 임펄스아레나에서 하노버와 리그 홈경기를 가진다. '태극 듀오' 홍정호-지동원이 과연 3.1절 맞이 출격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홍정호 (C) 채널 더 엠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