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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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씨엘 "앨범 솔로곡 '멘붕'? 발가 벗은 느낌"

기사입력 2014.02.27 19:39 / 기사수정 2014.02.27 19:44

정희서 기자


▲ 2NE1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2NE1이 정규 2집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을 꼽았다.

2NE1은 27일 오후 7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 리허설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날 공민지는 "'착한 여자'가 가장 애착이 간다. 자꾸만 듣고 싶은 중독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가사가 공감이 된다. 착한 여자는 왜 나쁜 남자를 좋아하고, 나쁜 남자는 왜 나쁜 여자를 좋아하냐"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컴백홈' 어쿠스틱 버전을 꼽으며 "창법도 바꿔봤다. 녹음할 때 테디 오빠한테 칭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봄은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베이비 아이 미쓰 유(Baby I miss you)'다. 산다라박의 상콤한 목소리를 엿들을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씨엘은 "제 솔로곡 '멘붕'이 가장 재밌었다. 솔직히 발가 벗은 느낌이다. 생각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에 좋아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씨엘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솔로곡인 '멘붕'과 '스크림(SCREAM)'에서 작사를 맡았다. 또한 '크러쉬', '살아 봤으면 해', '베이비 아이 미쓰 유' 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2NE1은 26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의 '크러쉬(CRUSH)'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2번 트랙 'COME BACK HOME(컴백홈)'과 3번 트랙 '너 아님 안돼' 총 두 곡이다.

2NE1은 '크러쉬' 음원 공개와 동시에 10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올킬한 것은 물론 수록곡 대부분을 상위권에 안착시켜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한편 2NE1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서울 공연에서 정규 2집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2NE1 ⓒ 2NE1 리허설 영상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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