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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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질주 삼성화재, 우승에 한 걸음 더 전진(종합)

기사입력 2014.02.26 21:55 / 기사수정 2014.02.26 21: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눌렀다.

삼성화재는 26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21승 6패(승점 59)를 만들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55)과의 격차도 4점 차로 벌렸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희망하는 4위 LIG손해보험은 아쉬운 1패를 추가했다.

주포 레오가 30득점을 올렸다. 박철우도 10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LIG손해보험 에드가는 홀로 24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아내기 어려웠다.

삼성화재가 달아나면 LIG손해보험이 쫓는 형국이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레오와 박철우를 앞세워 시작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를 앞세워 맹추격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터진 범실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앞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5, 20-25, 25-19, 19-25, 15-10)으로 눌렀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추가해시즌 전적 11승14패(승점 33)를 만들며 3위 KGC인삼공사(승점 44)와의 격차를 좁혔다.

니콜이 양팀 통틀어 최다 34득점을 올렸다. 하준임과 고예림도 각각 16점과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비록 패했지만 승점 1점을 확득한 데 위안을 삼을 수 있다. 인삼공사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5를 확보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레오, 도로공사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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