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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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의 악몽' 넥센, 연습경기 연승 행진 마감

기사입력 2014.02.25 17:19 / 기사수정 2014.02.25 17: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일본 오키나와리그 연습경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넥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키나와 아에세 코친다 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6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넥센은 연습경기 연승을 '3'에서 마쳤다.

1회말 비니 로티노가 1타점 적시타를 쳐내 선취점을 얻은 넥센은 1-0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4회초 투수 배힘찬이 무사 1,2루 상황에서 후속 타자 김태균과 어렵게 승부하며 볼넷을 허용했고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또 장운호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1-1 동점을 내줬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태완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한숨 돌렸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 됐다.

번번히 공격 찬스를 못잡고 있는 상황에서 7회초 다시 4점을 더 내준 넥센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성열이 우측 펜스를 훌적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1점을 따라갔지만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2-6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넥센 선수단은 26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다음날인 27일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넥센 선수단 ⓒ 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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