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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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리온스 꺾고 PO 진출 확정…LG 7연승(21일 종합)

기사입력 2014.02.22 02:32 / 기사수정 2014.02.22 02: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부산 KT가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창원 LG는 파죽지세 7연승을 달렸다.

KT는 21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69-64, 5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25승 23패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오리온스는 시즌 24번째 패(23승)를 추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직전에 1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KT '간판 슈터' 조성민이었다. 조성민은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던 마지막 4쿼터에 만 13득점을 넣는 등 3점슛 5개를 포함해 33분동안 22득점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민 외에도 송영진(13득점)과 전태풍(11득점), 아이라 클라크(11득점)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스는 앤서니 리처드슨이 2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3쿼터 부진이 뼈아팠다.

한편 같은 시간 LG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안양 KGC와의 시즌 6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80-74로 승리했따. 

이날 승리로 LG는 최근 7연승을 내달리며 34승 14패로 공동 선두인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를 반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반면 KGC는 시즌 31번째 패배(17승)를 추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KT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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