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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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美 대명사 오드리헵번 변신 "가장 좋아하는 배우"

기사입력 2014.02.21 09:36

김영진 기자


▲ 박신혜 오드리헵번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박신혜가 오드리 헵번으로 깜짝 변신했다.

박신혜는 오는 21일 발매되는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3월호를 통해 '여배주의 오마주'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했다. 그간 아름다운 배우로, 아름다운 인간으로 살아간 오드리 헵번을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아온 박신혜가 마리끌레르의 '여배우의 오마주' 컨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헵번으로 변신한 것.

박신혜는 인터뷰를 통해 "오드리 헵번은 자존감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었을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도 사랑하지 못하니까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 게 나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배우라는 직업이 엄청난 것임을 깨달았다. 한 사람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만큼이나 큰일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다.

박신혜와 촬영을 진행한 에디터는 "위대한 배우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인물의 삶을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박신혜의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 박신혜와 오드리 헵번의 가장 큰 공통점은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기분! 이 좋아지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여자라는 것"이라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이달 중 영화 '상의원'(가제, 연출 이원석) 촬영에 돌입한다. 조선시대 美의 공간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상의원'에서 박신혜는 한석규, 고수, 유연석, 마동석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극중 왕비로 분하는 박신혜는 왕(유연석 분)과 함께 어침장 '돌석'(한석규)과 의복의 천재 '공진'(고수)이 만드는 의복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신혜 오드리헵번 ⓒ 마리끌레르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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