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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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맹폭' 신한은행, KDB생명전 6연승

기사입력 2014.02.20 21:08 / 기사수정 2014.02.20 21:0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꺾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한은행은 20일 오후 구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8-65, 3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 18승 10패를 기록하며 3위 KB스타즈의 추격을 3경기 차로 뿌리쳤다. 더욱이 올 시즌 KDB생명전 6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시즌 19번째 패(9승)를 추가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 승리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선수 쉐키나 스트릭렌이었다. 이날 35분간 뛰면서 3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스트릭렌은 3쿼터에만 혼자서 21점을 몰아 넣으며 역대 한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이 썼다.

스트릭렌 외에도 김단비(12득점)와 곽주영(10득점)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공격진을 이끌었다.

반면 KDB생명은 켈리 케인이 18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연화와 김소담이 합작 24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스트릭렌 봉쇄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승기를 놓치고 말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쉐키나 스트릭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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