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정태영 통신원]아스날의 마티유 플라미니가 바이에른 뮌헨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플라미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지난 해 매치업과는 확연히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과의 16강 1차전을 위해 에미리트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아스날은 지난 해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지난 해 아스널은 1차전 홈경기에서 뮌헨에게 1-3으로 패했고 끝내 8강행이 좌절됐다.
플라미니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패배를 되갚기 위해 아스날의 모든 선수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아스날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에 경고했다.
플라미니는 "뮌헨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큰 야망을 가지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아스날의 분위기는 FA컵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2005년과 비슷하다며 뮌헨전 승리를 자신했다. 플라미니는 "2005년 컵대회 우승을 확정한 리버풀전이 매우 힘들었지만 모든 선수들이 협력하며 싸웠다. 당시의 견고함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정태영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사진=아스날 ⓒ 게티이미지 코리아]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