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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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독백 "그때로 돌아 갈 수만 있다면"

기사입력 2014.02.17 23:17 / 기사수정 2014.02.17 23: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태양은 가득히'의 처음과 끝에서 윤계상의 나래이션이 돋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1회에서는 정세로(윤계상 분)가 갇혀 있던 공우진(송종호)과 우연히 만나게 됐다.

이에 정세로는 "누구냐"며 "여기 사장이 가둔 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예민할 데로 예민해진 공우진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정세로를 견제했다. 이어 상관 없는 사람이라면 비켜줄 것을 요구했다.

정세로는 이런 우진과 더 이상 대화가 되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때문에 그냥 가라고 길을 비켰다. 하지만 이때, 누군가가 공우진을 저격했다.

결국, 정세로는 "그때로 돌아 갈 수만 있다면 나는 나로, 정세로로 살아 갈 수 있었을까"라고 슬프게 독백하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정세로는 방송 초반에도 설원 위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같은 독백을 읊조린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계상, 송종호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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