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시청률이 지난 9회에 이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0.0%)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하이로 향한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영출(최재성)의 죽음을 확인하러 대련을 떠나 상하이로 향하는 배에 오른 신정태는 자신을 상하이로 오게 한 황방파의 설두성(최일화)을 만났고, 현재 방삼통 거리의 조선 상권을 담당하고 있는 정재화(김성오)를 마주했다.
신정태 때문에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챈 정재화와 김현중 간의 미묘한 대립이 표현되면서 두 사람의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 데쿠치 가야(임수향)의 주최로 클럽 상하이에서 열린 파티에 설두성의 부름으로 자리하게 된 신정태는 가야를 다시 마주했고, 이후 옥련(진세연)과의 재회까지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일제히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탔다. SBS '별에서 온 그대'는 27.0%, MBC '미스코리아'는 4.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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