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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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러시아, 신설 피겨 단체전서 금메달 확보

기사입력 2014.02.10 02:24 / 기사수정 2014.02.10 02:3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러시아가 신설 종목인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확보했다. 

러시아는 9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프리스케이팅 남·녀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노장' 예브게니 플루센코와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1위에 오르면서 20점을 획득했다. 여자 프리스케이팅 2위는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129.38점)가 차지했다. 

러시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20점을 얻으면서 아이스댄싱을 앞두고 67점을 확보했다. 2위 캐나다와는 11점 차이가 난다. 아이스댄싱에서 캐나다가 10점, 러시아가 6점을 얻어도 역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신설된 단체전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10개국만 출전권을 얻었다.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중국, 독일, 우크라이나, 영국 선수들이 경쟁했다.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 쇼트 프로그램에서 상위 5개국이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얻는다. 여기서 러시아와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일본이 순위를 다퉜다.

러시아는 프리스케이팅 페어와 남·녀 싱글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여자 싱글 부문에서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5위(110.73점)에 머물면서 금메달 가능성을 잃어버렸다. 아이스댄싱을 앞둔 현재 순위는 러시아(67점) 캐나다(56점) 미국(50점) 이탈리아(45점) 일본(45점) 순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율리아 리프니츠카야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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