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이 여자 3000m 중간 합계 4위로 밀려났다. 네덜란드와 러시아, 독일 선수가 1~3위권을 형성했다.
김보름은 9일 러시아 소치 아들러 아레나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3조로 레이스를 펼쳤다. 4분 12초 08로 결승선에 들어온 김보름은 잠시 중간 선두가 됐다. 이후 7조 경기까지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8조 선수들이 1위와 3위를 차지하면서 4위로 밀렸다. 9조 경기가 끝나면서 5위가 됐다.
반더베이덴(네덜란드)는 4분 5초 75로 중간 선두에 올랐다. 기존 중간 선두였던 율리야 스코코바(러시아, 4분 9초 36)보다 3초 이상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섰다. 반더베이덴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벤트 크라우스(독일)은 4분 10초 17로 3위.
김보름과 함께 출전한 노선영은 4분 19초 02로 중간 16위, 양신영은 4분 23초 67로 18위에 올랐다. 현재 10조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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