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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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조달환, 김현중 살리고 죽었다 '눈물바다'

기사입력 2014.02.06 23:17 / 기사수정 2014.02.06 23:41



▲ 감겨시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달환이 김현중을 살리고 죽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8회에서는 풍차(조달환 분)가 신정태(김현중)를 구하고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풍차는 국밥을 먹으러 간다는 황봉식(양익준)을 몰래 쫓아갔다. 사실 황봉식은 혼자 일국회로 향한 신정태를 도우러 가는 것이었다. 풍차는 그런 황봉식의 정신을 잃게 한 뒤 "술 그만 드시고 그 놈의 정 좀 그만 주시고. 장가 가셔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남기고 일국회로 달려갔다.

풍차가 도착했을 때 신정태는 신이치(조동혁)의 검에 찔려 의식을 잃고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었다. 풍차는 쓰러져있는 신정태를 구하기 위해 여러 일본 무사들과 대결을 했다. 하지만 겐죠(곽승남)의 검에 찔리고 말았다.

풍차는 의식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정태야 집에 가야지. 형이 데려다줄게"라며 신정태를 부축하고자 했으나 무리였다. 풍차는 신정태에게 "정태야 난 네가 너무 좋았다.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며 최후를 맞아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조달환, 김현중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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