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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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감독의 농담 "강정호, 돌아가지마"

기사입력 2014.02.05 15:56 / 기사수정 2014.02.05 16:2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훈련 중인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요코하마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강정호는 5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을 요코하마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강정호는 소속팀인 넥센보다 훈련량이 많고, 훈련 시간도 길기 때문에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며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강정호는 4일 저녁 나카하타 키요시 요코하마 감독의 초대로 팀내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나카하타 감독은 강정호에게 "좋은 선수"라며 칭찬한뒤 "넥센에 복귀하지 말고, 여기 남았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나카하타 감독은 강정호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직후에도 "원하던 선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그런가, 몸도 대단하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같다"며 칭찬을 했었다.

요코하마 선수단과 더 가까워진 강정호는 5일 저녁에는 요코하마의 유격수 시라사키 히로유키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강정호는 오는 11일 요코하마의 자체 청백전 경기에 나선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강정호(가운데) ⓒ 넥센 히어로즈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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