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트리플악셀을 뛰지 않는다", "트리플악셀을 총 세 번 뛴다" 등 소문만 무성했던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아사다 마오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이번 소치동계올림픽 프로그램에서 아사다는 총 두 번의 트리플악셀을 구사할 예정이다.
아사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을 통해 올림픽이 열리는 소치로 출발했다. 출국전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과 만난 아사다는 "드디어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컨디션은 좋다. 준비할 것은 다 했다"고 생애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둔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트리플악셀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않고 받았다. 최근 일본 언론에서는 이번 올림픽에서 아사다가 트리플악셀을 뛰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과 쇼트에서 한 번, 프리에서 두 번 총 세 번의 트리플악셀을 구사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아사다는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에서 한 번, 프리에서 한 번 총 2번의 트리플 악셀을 뛸 예정"이라고 첫 공식적인 답변을 했다.
이날 소치로 출국한 아사다와 일본 피겨 대표팀은 여정을 풀고 현지 적응에 나선다. 이후 아사다는 소치에서 비행기로 한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으로 향한다. 아사다는 일본빙상연맹이 대여한 예레반의 링크장에서 개인 훈련에 임하며 올림픽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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