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이 현재 프로그램 안에 짝사랑하는 이가 있다고 밝혀 화제다.
3일 방송되는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신곡 'Something'으로 컴백한 걸그룹 걸스데이가 참여한 가운데 '개그콘서트'를 이끄는 개그맨들이 고민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개콘 개그맨 특집'으로 진행됐다.
최근 진행된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현재 개그맨 후배를 짝사랑 중이라는 유명 개그우먼이 고민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현재 후배 개그맨을 짝사랑 중이다. 내 마음을 고백한 이후로 서로 어색한 사이가 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걸스데이 소진은 "한 남자를 5년간 좋아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술 취할 때마다 그 남자에게 문자를 하거나 전화를 했지만 날 받아주지 않았다. 데뷔 후 후회한다고 연락 오더라"며 본인의 짝사랑 이야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고민의 주인공에게 "언제부터 후배 개그맨을 남자로 느꼈냐"고 질문했고, 이에 고민 주인공은 "후배 개그맨이 나에게 장난으로 헤드록을 했는데 너무 설렜다"고 답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는 고민주인공 뿐만 아니라 증인들까지도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등장해 녹화장 분위기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개그콘서트' 개그우먼의 짝사랑 이야기는 오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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