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주영(왓포드)이 이적 후 데뷔를 목전에 뒀다.
박주영은 2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리시 챔피언십' 27라운드에 브라이튼을 상대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에 나설 경우 왓포드 홈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쥐세페 산니노(왓포드) 감독은 이적후 이틀이 채 지나지 않은 박주영을 벤치 멤버로 전격 포함시켰다. 현재 투톱으로 나서고 있는 트로이 디니와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 외 제 3 공격옵션으로 우선 박주영을 출전 명단에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지난해 10월 첼시와의 캐피탈원컵 이후 4개월 여만에 실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박주영은 지난 겨울이적시장 마감직전 왓포드로 임대이적했다. 아스날에서 오랜 기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박주영은 셀타비고 임대에 이어 두번째로 왓포드에서 전환점 마련에 나섰다.
[사진=박주영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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