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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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선두 추격 기회 놓쳐 아쉽다”

기사입력 2014.01.26 19:03 / 기사수정 2014.01.26 21: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GS칼텍스가 뼈아픈 1패를 추가했다.

GS칼텍스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1-3(25-21, 25-27, 19-25, 15-25)로 역전패 당했다.

2라운드부터 연승행진을 이어온 GS칼텍스다. 멀게만 느껴졌던 선두 IBK기업은행(승점 41)도 사정권 안에 들어왔다.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GS칼텍스는 6연승을 챙기며 IBK기업은행을 턱밑 추격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결과는 아쉬운 패배. 경기 후 이선구 감독은 “결정을 낼 수 있을 때 베띠에게 공이 가지 않았다. 때문에 베띠 역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주눅이 들었다”면서 “또 상대 유효 블로킹과 수비가 살아나면서 분위기를 탔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1패를 추가한 것보다 선두 추격 기회에서 발목을 잡혔다는 부분이 더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 감독은 “기회가 왔을 때 잘 찾아 먹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 어렵게 갈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연승 중일 때 선수들이 조금 더 긴장해야 하는데, 긴장이 오히려 더 풀리는 것 같다. 이소영이 살아난 건 위안”이라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선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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